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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18 정시, 지난해와 달라진 점에 주목하라 (2)
분류 지원전략 등록일 2018-01-04 조회 15,568

 

2018 정시, 지난해와 달라진 점에 주목하라 (2) 

 

 

 

(1) 최상위권 자연계열에서는 과탐 Ⅱ과목 응시자 감소로 인해 서울대 경쟁률이 하락할 수 있다.

 

올해 수능에서 자연계열 최상위권 수험생이 주목해야 할 것은 지난해에 이어 과탐 과목 응시자가 감소했다는 점이다.

과탐과목에서는 화학을 제외한 3과목에서 응시 인원이 크게 늘었으며, 특히 지구과학은 지난해 대비 22,914명이나 늘었다.

반면 과탐 과목은 지구과학을 제외한 3과목 모두 응시 인원이 줄었으며 이 중 생명과학이 지난해 대비 5,143명이나 줄었다.

 

[표1] 2016~2018학년도 과학탐구 영역 과목별 응시 인원 변화


 

과탐 과목은 주로 서울대 등 자연계열 최상위권 대학에서 필수 응시 과목 혹은 가산점 형태로 반영된다. 특히 서울대의 경우 과탐 영역을 +또는 +조합으로 응시해야만 인정하기 때문에 반드시 과목을 한 과목 이상 응시해야만 한다.

따라서 자연계열 최상위권 수험생의 경우 아무리 수능 성적을 잘 받았어도 수능 이전에 서울대를 염두에 두지 않아 과목을 응시하지 않았다면 서울대에 지원이 불가하다.

 

이런 점에서 과탐 과목 응시자의 감소는 서울대 경쟁률의 하락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과탐 과목 응시 인원의 감소는 서울대 지원 자격 적용보다는 최근 과목 선택의 장점이 크게 약화되면서 과목 기피 현상이 성적대를 불문하고 나타났기 때문으로 볼 수 있다. 이 경우 반드시 서울대가 목표가 아닌 수험생들, 즉 연세대, 고려대 혹은 의대가 목표인 경우는 무리하게 과목을 응시하기보다는 과목을 선택하여 만점을 받고자 했을 것이다.

따라서 이런 학생들의 과탐 과목 이탈 현상으로 인해 과목의 응시 인원이 줄어들었고 이로 인해 서울대의 경쟁률이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추세는 의대 및 다른 최상위권 대학의 경쟁률 상승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과목 고득점을 노리고 과목을 응시하지 않은 최상위권 수험생들이 의대와 고려대, 연세대, 그리고 성균관대, 한양대 최상위권 학과로 몰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대와 같은 군에서 선발하는 의대 및 성균관대, 한양대의 인기 학과들에서 경쟁률 상승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과탐응시 인원이 줄어든 2017학년도 정시에서도 가군의 의학계열 및 최상위권 학과들의 경쟁률이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표2] 2016~2017학년도 가군 의학계열 및 최상위권 학과 경쟁률 변화


 

[표3] 2018학년도 자연계열 최상위권 대학 과탐 Ⅱ과목 반영 현황


 

 

 

(2) 반영 영역 수 변화에 따라 입시 결과가 상승 또는 하락할 수 있다.

 

정시모집에서는 수능 반영 영역 수에 따라 성적의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반영 영역 수가 적을 경우 자신이 유리한 영역을 활용하여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반영 영역 수가 많은 경우보다 합격선이 높아질 수 있고, 불리한 영역을 제외하고 싶은 수험생 지원이 집중되어 경쟁률이 상승할 수 있다.

 

반대로 반영 영역 수가 늘어난다면 합격선이 낮아질 수 있다. 실제로 지난해 가천대 가군의 화공생명공학과, 컴퓨터공학과의 경우 국, , , 4개 영역을 반영하는 방법과 4개 영역 중 2개 영역을 택하여 지원하는 방법으로 선발하였다. 지난해 화공생명공학과 최종등록자의 70%에 해당하는 백분위가 4개 영역을 반영한 경우는 84, 2개 영역을 반영한 경우 99.6점이었다.

경쟁률은 4개 영역을 반영하는 일반전형1에서는 8.1 1이었지만, 2개 영역을 반영하는 일반전형237.8 1로 매우 높았다.

 

올해는 대표적으로 홍익대(서울) 자연계, 캠퍼스자율전공 모집단위, 성신여대, 일부학과, 서울여대 등이 지난해 3개 영역 반영에서 4개 영역 반영으로 변경되었다.

이처럼 반영 영역 수가 변경된 모집단위 또는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지난해 입시 결과를 참고할 때 성적 변동 및 경쟁률을 감안하고 지원해야 한다.

 

 

[표4] 2017학년도 가천대 정시 입시 결과

 

- 인문계열 


 

- 자연계열


주) 합격자 백분위는 최종등록자의 70%에 해당하는 성적임(자연계 과탐 5% 가산, 수학(가/나) 선택 가능한 학과는 수(가)도 7% 가산)

 

 

 

(3) 중상위권에서는 일부 대학에서의 모집 군 변화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

 

2017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 대학들이 지난해와 같은 군에서 선발하지만 일부 중상위권 대학에서 군 이동이 있다.

대표적으로 아주대는 지난해에는 가, , 다군에서 선발하였는데 올해는 인문, 자연계열 모두 다군에서만 선발할 예정이다. 모집 군이 이동하게 되면 동일 군내 경쟁 대학이 달라지게 되므로 합격선에 변화가 있을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가천대가 지난해, 올해 모두 가, , 다군에서 선발하는데 일부 모집단위에서 나, 다군 선발 인원을 가군으로 이동시켰고 이에 따라 인문계 다군 선발 인원이 대폭 줄어들었다.

 

이렇게 되면 가톨릭대, 한국외대(글로벌) 등 비슷한 수준의 가군인문계 경쟁은 좀 더 수월해 질 수 있고 반대로 경기대, 명지대 등 비슷한 수준의 군 인문계 경쟁은 좀 더 치열해 질 수 있다.

경쟁이 좀 더 수월해진 모집군은 수험생들의 지원이 분산되어 경쟁 대학의 경쟁률과 합격선은 다소 하락할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표5] 2018학년도 가천대 정시모집 전년대비 모집군 인원 변화 비교

 

- 2018학년도 가천대 일반전형1 가군 모집단위별 전년대비 모집 군 비교


주) 모집 인원은 수시 이월 전 인원 기준임.

 

※ 출처 : 메가스터디 입시전략연구소